[ 1. 박스 ] 다른 레고 제품들의 포장재가 대부분 종이로 된 박스이기에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,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박스들은 보관용으로 딱이고, 여러 개를 모아두면 나름의 전시효과도 있어 참 좋습니다.※[1]사진참조 박스에 인쇄된 박스 아트샷도 나름의 얼짱각도(?)로 찍어 구매자로 하여금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네요. 아트샷에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하는 트럭또한 이 제품을 사는데 나름의 공헌(?)을 하였습니다.
[ 2. 인스트럭션 ]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또 다른 장점인 3 in 1 한가지가 질린다면 나머지 다른 것들을 인스트럭션을 통해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.※[2]사진참조
[ 3. 제품 - 메인모델 ] 먼저 메인 모델 미니 스피더 시원스러운 파랑색과 정열적인 빨강색으로 조합된 메인모델입니다.
보네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라운드 브릭들이 자연스러웠고, 1x2 특수 플레이트를 사용해 노즈 스포일러* 를 표현한것이 인상 깊었습니다.※[3-1-1]사진참조 ( * 노즈 스포일러 : 앞바퀴의 하중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보디의 밑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자동차의 선단에 설치되는 스포일러 )
경주용차의 스피디함을 어필하기 위해 1x4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테일 스포일러* 를 표현한 것이 센스있는 포인트라 생각되네요.※[3-1-2]사진참조 ( * 테일 스포일러 : 차량 뒤쪽에서 일어나는 공기의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의 지붕 끝이나 트렁크 위에 설치하는 스포일러 )
[ 3. 제품 - 세컨모델 ] 다음은 세컨모델 트럭입니다. 박스의 아트샷을 보고 단번에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하는 이쁜 색 조합이었습니다.
트럭상단의 라운딩 브릭이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만들어보니 그런 점없이 전체적인 디자인에 흐름을 깨지않는 제품내 부품의 적절한 활용이었습니다.※[3-2-1]사진참조
후면은 다소 완성된 모습같지 않긴 하지만 여분의 브릭으로 조금만 손을 봐준다면 훌륭한 트럭이 될것 같습니다.※[3-2-2]사진참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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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세컨모델인 지프차는 나중에 만들어보기로 하고 맘에 쏙드는 다른 세컨모델인 트럭만을 일단 그대로 전시해두기로 하였습니다.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두개정도 더 구입하여 세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전시해두고 싶은 마음도 들더군요.
이상으로 파랑과 빨강색의 브릭으로 조화롭게 잘 구성된 31000 미니 스피더 리뷰를 마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