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엔 늪의 괴물 피규어가 눈에 쏙 들어왔는데 문스톤이 있는 작은 공간도 나름 아기자기합니다. 초록 개구리도 있고 괴물이 사냥한 듯 한 물고기도 있네요~ 무기는 너무 소박해요 ㅠㅠ 꼬쟁이 하나라니.. 그에 비해 몬스터 헌터인 험상궂은 아저씨는 무시무시한 미사일 보트를 타고 있습니다. 왠지 괴물이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듯 해서 안쓰럽네요 ㅎㅎ 참고로 아저씨는 듀얼 페이스입니다. 작은 소박스 제품이지만 전체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네요 ^^
미니피겨 중 오션킹이나 메두사 같은 꼬리가 긴 애들이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아서 당황스럽네요;;; 그래도 레고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 케이스여서 깔끔해 보인다는 것, 그리고 80년대 스타일의 우주인 미니피겨가 들어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하긴 합니다. 저는 우주인 미니피겨 때문에 더 구매할 의향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네요 ^^